대략 3~4분기 동안 진행된 스터디에서 리액트 네이티브에 대한 주제로 선정한 책이다. 책 선정 기준은 비교적 자주 업데이트되는 최신 라이브러리다 보니 최신에 작성된 책이고 전자책으로 구매가 가능한 책으로 선정하였다.
필자의 경우는 이미 스터디를 진행하기 전에도 리액트 네이티브를 사용해본 적이 있고, 진행하는 중간에 POC 프로젝트를 위해 간단하게 실무에서도 사용했기에 예제 코드 부분을 실제로 작성해가며 보지는 않았다. 오히려 필자 기준의 예제로 구성하며 진행하였으며 따로 작성할 내용이 없지만, 같이 스터디를 진행한 분들의 말씀을 빌어보자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 설명되어 있는 듯 하다. 다만, 리액트 네이티브 특성상 설치나 사용이 용이하지 못한 것은 피할 수 없어서 스터디의 경우는 필자가 함께 진행했지만,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Setting up the development environment 글을 통해 예제를 한번 실행해보고 진행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리액트를 실무를 사용하고 있고, 리액트 네이티브도 간단한 POC를 만들며 사용해봤던 입장에서, 스터디를 시작하면서도 “이 책을 보면 어떨까?”, “도움은 될까?” 하며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다. “다시 한번 리액트 네이티브를 훑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진행했는데, 전반적으로 필자에게는 도움이 된 것 같다.
책이 리액트를 모를 수도 있다고 가정하고 작성되어있어, 리액트, 리액트 네이티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및 리액트 네이티브에서 사용하게 될 라이브러리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었다. 아예 이런 라이브러리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유사한 라이브러리 혹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봤다면 전반적으로 적지도 과하지도 않게 잘 설명되어 읽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직접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훑고 지나간 예제들도 잘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요약하자면, 처음 리액트 네이티브 혹은 리액트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전반적으로 추천하기에 괜찮은 책으로 느껴졌다. 이미 리액트를 잘 알고 평소에도 문서를 잘 보는 분이라면 이 책 대신에 공식 문서로 접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다만 다시 한번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