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회고

2021년 1월 1일

2020년은 코로나19와 바쁜 업무로 인해 연초에 잡았던 목표들을 거의 달성하지 못한 아쉬웠던 한해였다. (작년에도 거의 달성하지 못한 것 같았지만 말이다.)

MKPI

개발

Mission

  • GIS에 대한 역량 강화
  • Front-End에 대한 역량 강화
  • Graphics에 대한 역량 강화
  • Architecture에 대한 역량 강화

KPI

  • GIS
    • GIS 지리정보학 읽기 : 0%
    • 월에 한번 내용 정리 : 0%
    • Mapbox 분석 : 0%
    • Map Server 환경 설정 및 사용 : 100%
  • Software
    • TypeScript document 읽기 : 0%
    • 한달에 한번 관심있는 FE 관련된 글 정리 : 58%
    • Docker, Kubernates 정리 : 0%
  • Mathematics
    • Coding The Matrix 다시 읽기 : 0%
    • 수학독본 1~6권 읽기 : 0%
    • 통계학 관련 서적 읽기 : 0%
  • Architecture
    • 켄트벡의 구현 패턴 읽기 : 0%
    • 시스템 설계의 수수께기를 풀다 읽기 : 0%
  • Algorithms
    • LeetCode Explore 100% 만들기 : 42%

올해도 19년도 유사하게 관심 있는 분야들을 목표로 잡았다. 작년에 분기별 회고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목표를 수정하고자 하였지만, 바쁜 업무로 인해 대다수의 목표가 달성하기 어려워지면서 1분기 회고를 끝으로 회고 자체를 하지 않게 되었다. 전반적인 목표가 생각보다 모호하고 늦은 퇴근 후에 짬을 내어 진행하기에 부담스러웠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다. 21년도 목표를 잡을 때는 전반적으로 방향을 달성 가능할 수 있도록 잡을 예정이다.

개발 외적

Mission

  • 외국어에 대한 역량 강화
  • 운동량 향상
  • 독서량 향상
  • 취미 갖기

KPI

  • 영어
    • 영어탈피 1~4권 완독 : 0%
    • Grammar In Use 완독 : 0%
  • 운동
    • 새로운 스포츠 시작 : 0%
  • 독서
    • 2주에 한권 독서 : 21%
  • 취미
    • 미술 재수강 : 0%
    • 피아노 배우기 : 0%

개발 외적으로 잡았던 목표는 더욱 처참하다. 일단 외부 활동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 시작조차 못 했다. 독서는 작년에는 독서 모임을 나가면서 어떻게든 더 읽었는데, 올해는 코로나에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았더니 작년에 읽은 것의 절반 정도 읽게 되었다. 이쪽도 올해는 코로나를 고려해서 좀 더 달성 가능한 방향으로 목표를 잡아볼까 한다.

개인 프로젝트

Github contributions

Github contributions

Blog

올해는 Netlify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Firebase로 Blog를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 이후에는 일부 버그 및 디자인에 대해 수정하는 작업을 생각날 때마다 진행 중이다. 작년에 Jekyll에서 Gatsby로 전환하고는 직접 이것저것 변경이 가능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Unimark

개인적인 통합 페이지(검색, 북마크 등)를 작성하고 싶어 시작하였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 다른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뺏기면서 연초 이후에 별다른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문득 관련해서 필요성이 느낄 때마다 진행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시작하자니 손댈 곳이 많아 시도를 못 해보고 있다.

Labs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나 예제를 만들어보는 용도로 Playground라는 사이트를 배포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Firebase 동적 호스팅에 Next.js 배포하기라는 글에서 이미 작성해두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사이트를 새로 구축하기로 마음을 먹고 Next.js와 ant design을 기반으로 Heroku에 배포하는 방향으로 구현했다. Heroku다 보니 초기 로딩이 느리다는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사이트 목적상 항시 대기하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무료에 필요한 기능이 다 있어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다.

Labs를 한번 구축하고 나니 짬짬이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나 도구를 Playground에서 작성했듯이 추가하고 있다. Blog 때와 마찬가지로 직접 대부분을 구현을 했다 보니 필요한 기능이나 디자인 변경이 자유로워 여러모로 잘 쓰고 있다. (목표로 잡은 것들 대신 여기에 새로운 것 올리느라 정신이 퍌렷다.)

업무

전체적으로 바쁘게 지나간 한해였던 것 같다.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잠깐이지만 React Native도 다양한 것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 다양하게 많은 것들을 해봤는데 이걸 잘 소화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내년에는 정리를 잘해서 내 것으로 소화해보도록 해볼 생각이다.

2021년에는…

안 그래도 바쁜 한 해가 되었을 텐데, 코로나로 정신없는 한해였던 것 같다. 많은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20년도였는데 아쉽게도 거의 달성한 목표가 없었다. 매년 이렇게 반복하고 21년에도 좀 더 다듬어서 새로운 목표로 달려가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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